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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이 차오른다 가자!

일상다반사

by 자전거여행자 2011. 10. 13. 21:5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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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이 차오른다 가자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- 장기하와 얼굴들

달이 맨 처음 뜨기 시작할 때부터 
준비했던 여행길을 
매번 달이 차 오를 때마다 
포기했던 그 다짐을 

달이 차오른다 가자 

말을 하면 아무도 못 알아 들을지 몰라 
지레 겁먹고 벙어리가 된 소년은

모두 잠든 새벽
네시 반쯤 홀로 일어나
창 밖에 떠있는 달을 보았네 

하루밖에 남지 않았어 
달은 내일이면 다 차올라 
이번이 마지막 기회야 

그걸 놓치면 영영 못가 

달이 차오른다 가자 

오늘도 여태껏처럼 그냥 잠들어버려서 
못 갈지도 몰라 

하지만 그러기엔 소년의 눈에는 
저기 뜬 저 달이 너무나 떨리더라 

달은 내일이면 다 차올라 

그걸 놓치면은 절대로 못가 

달이차오른다 가자


워어어 워어어...

 

 

 

소주 한 잔 하고 카메라 들고 놀았습니다.

광공해 때문에 적정노출 맞추기가 어렵네요.


다들 달구경 한지 오래되지 않았나요?


뭐, 이러고 앉았습니다.

일상다반사죠.


그럼.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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